서버 오픈 3일차 진심서버

홈페이지에 식당을 다녀간 손님을 비유로 얘기하면서 맛없는 식사를 하고 맛이없다고

솔직하게 말해주는 손님이 진짜 손님이라고 말하는 운영자

무슨 말인가해서 들어가보니 첫날부터 너무퍼준다....이건 돈을 벌자는건지 혜자서버를 만들자는건지...

지금은 수렵 이벤트 진행중 또 막퍼준다....카베 디스 데페 아머 또 막 퍼준다. 

사냥하면 후원코인이 막 나온다. 몇시간 했는데 벌써 현금으로 5만원어치 벌었네... 6개월 운영한다고 하는데

6주 운영하는 영자처럼 막 퍼준다. 

15검이 서버에 쏟아진다.....이러면 누가 후원해. 

유저 입장에서는 참 재미있고 할만한 서버 만났다고 생각드는데 영자는 뭘먹고 살지 투데이 노랑이에 메인 배너

한달 결재 하셨단다...돈이....한두푼이 아닐텐데...유저들 후원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거의 사람들이 후원을 안 하는거 같다.

사냥해도 다 되니까...

너무 궁금해서 영자에게 문의했다. 왜이렇게 퍼주냐고 영자 대답이 "사냥 시간 없어서 후원 하실분들은 하시고

시간 되시는 분들에게 열심히 한만큼 보상이 돌아간다는걸 알려주고 싶었단다" 요즘에 이런 마인드를 가진 영자가 있나? 

아무 서버 들어가서 좀만 해봐도 이건 후원 안하면 그냥 칼받이 하다가 죽겠다 싶어서 나오곤 하는데 여긴 좀 다르다. 

그냥 개혜자서버인듯 4일 금요일에 오픈했는데 랩을 86에 막아놓으셔서 왜 막았냐고 하니까 후발 주자들 빨리

쫓아오라고 막아놓으셨단다. 

마인드가 좋다. 처음 오픈인데 사람도 많고 할만한 서버라고 생각되서 30장 후원했더니 서비스를....20만원어치 주시네???오잉....

너무 고마운데 왜 이렇게 막퍼주냐고 물어보니 그냥 돈도 돈이지만 유저들이 진짜 재미있어하고 일끝나고 또는 취미로 여기저기

안 돌아다니고여기 서버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한다. ㅋㅋ 

풀장비 차고 갔는데 기감 몹들 피가 안빠지네 ㅋㅋ 

결계, 상아탑 좀 아프지만 이정도면 돈쓴게 안 아깝네..

정상, 악영 음.......여긴 아직 무리군 장비 다샀는데 왜 여기 사냥 안되냐고 물어보니 또 친절히 답변해주신다. 거긴 신화

아이템 구매해야 들어갈 수 있다고.....드랍률이 4배 8배이니 그럴만도 하다. 6개월 유지 서버에서 30만원 후원하고

다음차 보상까지 되는데 모든걸 누릴려고 생각했던 내가 이상한거지 

하지만 30만원 후원하고 사냥좀 하면 모든 후원템을 상점에서 파니 사냥하면서 맞추면 되겠다는 판단이 딱 드네...

난 시간이 많은 백수니까 ㅋㅋㅋ

어제 오픈했는데 필드도 좋다. 벌써 5:5 싸움 생겨서 보스탐, 필드에서 킬멘트 팍팍 올라온다. 

와 치열하게 싸운다. 쫄보라서 싸움은 별로인데 멘트 계속 뜨는거 보면 구경가고 싶어진다...나도 쌈꾼의 피가 흐르는건가....

결론은 난 영자가 마음 변하지 않는한 다른 서버 못갈 거 같다. 

프리서버 10년차인데 진짜 이런 서버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고 그 마음 변치않고 오래갔으면 좋겠다. 그럼 나도 안

떠나고 여기서 계속 할란다. 

이상 진심서버 3일차 후기 였슴....형도 놀러와바. 지금까지 우리가 했던 서버들은 다 개똥이였다는 거 느낄거야